우리가 보호해야할 자연 중 하나가 바로 갯벌인데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회원들이 벌교갯벌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벌교읍과 뜻을 모았습니다.
중도방죽이 위치한 벌교갯벌 일대는 수달과 흑두루미 같은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각종 갯벌 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보고입니다. 벌교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한국의 갯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중 처음으로 순천만갯벌과 함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정·등재하는 자연 지역.
국제위러브유는 벌교읍에 생태환경 조성 지원금 천만 원을 전하고, 회원들은 보성군 벌교읍 중도방죽 산책로 2.5킬로미터의 다섯 구간 중 네 구간에 수국 묘목을 정성껏 심었습니다. 이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나무를 심는 ‘위러브포레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길에는 푸릇푸릇한 묘목 총 2,500그루가 심겼습니다. 산책로 들머리에는 ‘중도방죽 마더 로드(Mother Road)’현판이 세워졌습니다. 환경을 위해 마음을 더한 위러브유와 벌교읍의 협력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어머니 품에 안긴 듯 위로와 행복을 얻길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남해안의 작은 지역인 벌교읍에 수국을 심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장길자 회장님과,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선남규 벌교읍장
"우리나라 습지가 지닌 생태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참여를 촉구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곳이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최병운 전남지부장
인류의 터전, 지구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힘쓰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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